[화이트페이퍼=최승우 기자]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지난 26일 기후테크 분야 기업가형 연구자를 육성하는 ‘그린 소사이어티’ 프로젝트의 첫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그린 소사이어티 9개 연구팀의 1차 연도 성과와 내년도 사업화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그린 소사이어티 연구팀들은 지난 1년간 국제 학술지에 총 16건의 논문을 게재하고 60건의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 이 외에 ▲투자 의향서 확보 15건 ▲주요 기관과의 업무협약(MOU) 체결 8건 ▲신규 고용 창출 20명 등이 대표적인 성과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린 소사이어티 지원으로 탄생한 친환경 리튬 추출 기술,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탄소중립 바이오 항공유 생산 기술 등이 소개됐다.
아울러 보행자의 운동 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하는 ‘에너지트리’ 기술 등 연구 성과가 투자 유치와 사업화로 이어진 사례들도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