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섭 경사노위 위원장 "기후 변화로 어획량 감소…어선원 지원 필요성 커져"

2025-01-10

경사노위, 선원노련 집행부 간담회…사회적 대화 지속 추진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권기섭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10일 "기후 변화와 어획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선원에 대한 안정적 지원 대책의 필요성이 커져 가고 있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소속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서울사무소에서 '선원노련 집행부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약 7만명 규모의 선원노련은 해운업과 수산업에 종사하는 선원노동조합 연합단체로 현재 58개 기업별·업종별·지역별 단위노조로 구성됐다.

간담회는 노정 관계 및 사회적 대화 복원과 어선원 안전 및 노동환경 개선 합의 관련 이행상황 등에 대해 선원노련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경사노위는 산별노조·연맹 간담회 등을 통한 업종별 현안 청취 및 사회적 대화 활성화를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권 위원장은 "현재 국내외 상황이 급변하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사회적 대화는 계속 돼야한다는 박성용 선원노련 위원장님의 뜻을 높게 평가한다"며 "혼란한 상황을 극복하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경사노위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heep@newspim.com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