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합성 아니죠?"…브라이언-환희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완전체, '청소광'서 본다 [리부트]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브라이언과 환희가 '청소광'을 통해 완전체로 만났다.

지난 24일 브라이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음 주 '청소광 브라이언' 많이 기대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파란 조끼를 입고 카메라를 바라보며 손하트, 브이 포즈를 취한 브라이언과 환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두 사람의 환한 미소가 반가움을 자아낸다.

사진을 본 바다는 "너무 좋아하는 내 사람들"이라는 댓글을 남겼고, 팬들은 "아 진짜. 너무 좋아서 눈물 남. 내일이 10월 1일이었으면 좋겠어요. 다음 주까지 어떻게 기다려", "이거 합성 아니죠? 화요일까지 어떻게 기다려", "너무 기쁜데 말이 잘 안 나와서 그저 우는 중"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25일 오후에는 "'청소광 브라이언' 7화 많은 분들 기대해 주시네요. 10월 1일 (화요일) 밤 9시 꼭 본방사수! On MBC"라는 글과 함께 환희, 뱀뱀과 함께한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사진을 본 팬들은 "일주일 내내 이렇게 설렐 것 같아요", "와. 숨이 안 쉬어져요. 청소광에서 합쳐진 플라이 투 더 스카이라니. 감격", "기대하는 정도가 아니라 심장이 터질 것 같아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지난 1999년 11월 데뷔한 플라이 투 더 스카이는 2009년 2월 정규 8집 'Decennium' 발매 후 각자 솔로 활동을 펼쳤다.

환희는 2009년 10월 미니 1집 'H Soul', 2010년 8월 미니 2집 'H-hour', 2011년 7월 정규 1집 'Hwanhee'를 발매했으며, 브라이언은 2006년 12월 정규 1집 'The Brian', 2009년 12월 정규 2집 'Manifold', 2011년 4월 미니 1집 'Unveiled', 2012년 1월 미니 2집 'ReBorn Part 1'을 발매했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는 2014년 5월 정규 8집 이후 5년 만에 정규 9집 'CONTINUUM'를 발매했다. 이후 2015년 9월 미니 1집 'Love & Hate'를, 2017년 11월 미니 2집 '너의 계절', 2018년 11월 미니 3집 'I', 2019년 10월 정규 10집 'Fly High'를 발매했다.

브라이언과 환희는 불화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브라이언은 지난해 9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브라이언의 주브생활 Brian's LIFE에서 정규 8집 'Decennium' 수록곡 '가버려 너'를 추천하며 "이게 사실은 그 노래를 녹음하면서 제가 '플라이 투 더 스카이를 잠시 해체하자는 마음을 결심했던 노래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어 "'가버려 너' 가사도 그렇지만 이제 너는 네 갈 곳을 가라. 환희도 환희가 하고 싶은 음악이 있었고, 저는 그 당시에 이제는 좀 댄스 음악을 하고 싶었다. 그러니까 '플라이 투 더 스카이는 이제는 더 이상 하고 싶지 않다. 나는 이제 솔로 하고 싶다'. 근데 마침 그 당시 환희는 그런 마음가짐도 있었지만 표현을 못 하고 결국에는 같이 그냥 말로 풀었다"라고 전했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로서의 공식적인 활동은 지난 2020년 1월 있었던 팬미팅이 마지막이다. 이에 팬들은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모습을 MBC '청소광 브라이언'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하고 있다.

브라이언과 환희가 출연하는 MBC '청소광 브라이언' 7회는 오는 10월 1일(화) 오후 9시 방송된다.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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