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B뱅크가 리처드 고(사진) 최고재무책임자(CFO)의 행장 선임을 지난 18일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재계약이 불발된 제임스 홍 행장은 같은 날 은행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CBB뱅크의 지주사 CBB뱅콥은 보도자료를 통해서 홍 행장이 물러나고 리처드 고 전무가 행장직을 승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신임 행장의 임기는 오늘(21일)부터 시작된다.
고 신임 행장은 USC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쳤고 26년간 합병 및 자본 관리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베테랑 뱅커 출신으로 알려졌다.
2023년 CFO로서 CBB뱅크에 합류해 은행 내에서 리더 역할을 수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박순한 이사장은 “제임스 홍 행장의 지난 3년간 헌신적인 리더십과 성장에 기여한 부분에 깊이 감사한다”며 “고 신임 행장은 LA지역 은행권에서 20년 이상 임원으로 일했으며 향후 CBB뱅크의 성장을 잘 이끌어 나갈 것으로 이사회는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원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