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질환의 예방·진단·치료를 위한 전자약 플랫폼을 운영하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리솔(LEESOL)이 스포츠 전문 매니지먼트 기업 넥스트크리에이티브와 스포츠 분야 멘탈케어 및 마케팅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리솔은 자사의 웨어러블 헬스케어 디바이스 ‘슬리피솔’(sleepisol) 시리즈를 넥스트크리에이티브 소속 선수들에게 제공하고, 선수들의 실사용 경험을 기반으로 멘탈케어 효과를 검증하는 한편, 공동 연구 및 상품개발, 선수 컨디션 개선 지원 등 다양한 방식의 실증 협력을 전개하며 스포츠 현장 중심의 전략적 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넥스트크리에이티브는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장성후를 비롯해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 선수,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소속 박현경, 유현조 선수 등 유망 스포츠 선수들과 협업해 마케팅과 브랜딩을 전개하는 기업으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퍼포먼스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슬리피솔이 수면의 질 향상뿐 아니라, 경기 전후 멘탈케어 및 집중력 강화에도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지를 검증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슬리피솔은 리솔이 개발한 맞춤형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신경조절술(Neuromodulation) 기술을 활용해 미세전류로 뇌의 특정 부위를 자극해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 심신 안정 및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슬리피솔에는 수면, 스트레스, 집중, 힐링 등 네 가지 모드가 탑재돼 있으며, 선수들의 컨디션과 상황에 맞춰 맞춤형으로 활용 가능하다. 특히 이동이 잦거나 멘탈 관리가 중요한 상황에서 슬리피솔의 수면 및 스트레스 케어 기능은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슬리피솔은 삼성전자와 협업해 개발한 슬리피솔 바이오 앱(sleepisol Bio App)과 연동되어, 사용자가 자신의 수면 및 멘탈 데이터를 편리하게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다. 선수들은 앱을 통해 실시간 컨디션을 체크하고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적용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경기 준비가 가능하다.
리솔 권구성 대표는 “프로 선수들의 실제 경험을 통해 슬리피솔의 효과를 입증하고, 멘탈케어와 집중력 강화 솔루션으로서의 가치를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넥스트크리에이티브와의 협력을 통해 스포츠 분야에서도 슬리피솔의 활용 가치를 한층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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