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신인 걸그룹 오드유스가 뮤직비디오 속 캐릭터를 실제 무대에 등장시켰다.
오드유스는 26일 방송된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새 앨범 타이틀곡 '아이 라이크 유(I Like You)' 무대를 펼쳤다.

이날 멤버들은 청량감 넘치는 무대 의상을 입고 완벽한 칼군무와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였다. 다양한 표정 연기와 제스처로 상큼 발랄한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무대를 장악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뮤직비디오에 등장했던 '레샤'라는 이름의 몬스터가 실제 무대에 함께 올라 멤버들과 호흡을 맞춘 점이다. 오드유스의 친구로 설정된 레샤는 알록달록한 컬러의 독특한 비주얼로 특별한 무대를 완성하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이 라이크 유'는 유명 작사가 서지음이 참여한 팝 댄스 곡으로, 친구 사이에서 느끼는 설렘과 즐거운 감정을 표현했다. 발랄한 멜로디와 키치한 비트, 중독성 있는 리듬이 곡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한편, 써머, 마야, 마이카, 카니, 예음으로 구성된 5인조 그룹 오드유스는 지난 15일 첫 번째 미니앨범 '아이 라이크 유'를 발매했다. 친구를 주제로 한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스푸키(SPOOKY)', '버블 버블(Bubble Bubble)', '핫 치킨(Hot Chicken)', '베스티(Bestie)' 등 총 5곡이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