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복음재활병원 개원 10주년,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도약 성과 공식화

2025-11-21

전문 재활 인프라 확장하며 지역 기반 회복의료 체계 강화

경기 일산복음재활병원은 개원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의 진료 성과를 정리하고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으로서의 향후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병원 측은 지역사회 신뢰를 바탕으로 단계적 확장과 전문성 강화를 이어온 결과, 2023년 보건복지부 지정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으로 선정되며 재활 전문의료 분야에서 한 단계 도약했다고 밝혔다.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지정은 급성기 치료 이후 환자가 일상으로 복귀하는 과정 전체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공인받았다는 의미를 지닌다. 병원은 이를 기반으로 집중재활, 맞춤형 치료계획, 일산복음병원과의 협진 시스템을 강화해 왔다.

특히 뇌혈관질환, 척수손상, 외상 후 회복 등 복잡한 재활 과정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화된 재활 프로토콜을 구축하고, 재활로봇·운동치료실·작업치료실 등 첨단 재활 인프라를 결합한 통합 치료 모델을 운영 중이다. 이러한 임상 중심 시스템은 회복 속도와 치료 지속 효과를 모두 높이며 환자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성혜 병원장은 “10년의 성과는 환자와 지역사회의 신뢰가 만든 결과”라며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으로서 임상의 연속성을 높이고 환자 회복 과정 전반을 책임지는 의료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술 중심이 아닌 임상 데이터와 환자 경험 기반 개선을 통해 향후 10년도 사람 중심 재활의 표준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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