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5선 국회의원으로 줄곧 국방위원회에 의정 활동을 해 국방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대중 정부 출범 직전인 1987년 평민당에 발을 담그면서 줄곧 ‘민주당’에서 정치를 해왔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뒤 19∼22대 총선에서는 서울 동대문갑에서 내리 당선된 5선의 중진 의원이다. 5선 의원을 지내는 동안 2016년부터 2년간 잠시 국토교통위원회에 몸담았던 시절을 빼고는 내리 국방위에서만 활동하며 국방 전문가로서 역량을 축적했다.
올해 초에는 군이 개입된 12·3 비상계엄의 진상을 규명하고자 구성됐던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내란 국정조사특위) 위원장을 맡아 특위의 원만한 운영을 이끌었다는 평가도 받는다.
안 후보자가 국방부 장관으로 취임하게 되면 5·16 군사정변 이후 64년 만에 첫 민간 출신이다.
△1961년생 △성균관대 철학과 △더불어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 △18·19·20·21·22대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