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9세 딸, 사춘기 돌입…“母, 성형해서 안 예뻐” 폭탄 발언

2025-10-26

가수 백지영이 사춘기에 접어든 딸 하임 양의 솔직한 발언에 웃음을 터뜨렸다.

26일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백지영❤정석원이 깜짝 놀란 사춘기 딸의 충격적인 발언 (세 가족 밀착 브이로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백지영은 아침 일찍 일어나 딸의 등교 준비를 도왔다. 머리를 빗겨주던 중 하임 양은 뷰러를 집어 들고 속눈썹을 올리는 시늉을 했다. 이를 본 백지영이 “오늘도 찝고 갈 거냐”고 묻자, 하임 양은 “속눈썹이 올라가면 예쁘다. 지금은 없어 보인다”며 대답했다.

백지영은 “너처럼 속눈썹이 많은 애가 어딨니”라며 웃었지만, 하임 양은 곧 “얼굴형이 마음에 안 든다. 입술도 두껍고 코도 너무 크다”고 털어놨다.

이에 백지영은 “이제 정말 사춘기인가 보다. 외모에 관심이 많아지는 시기구나”라며 “엄마가 꾸미는 걸 자주 봐서 그런 걸 빨리 알게 된 것 같다. 그래도 너무 오랫동안 외모에 집착하지는 말라”고 조언했다.

하임 양은 “빨리 예뻐지면 그렇게까지 안 할 수도 있다. 난 카메라보다 실물이 더 낫다”고 자신감을 보였고, 백지영은 “엄마도 그렇지 않냐”며 맞장구쳤다.

하지만 하임 양은 곧바로 “아니다. 엄만 둘 다 아니다. 왜냐면 엄마는 성형수술을 했잖아”라며 돌직구를 던졌다.

놀란 백지영은 남편 정석원에게 “하임이가 나 성형해서 안 예쁘대”라며 이른바 ‘고자질’을 했고, 정석원은 장난스럽게 몽둥이를 찾는 시늉을 했다. 하임 양은 “엄마 어릴 때 얼굴을 봤는데 그때가 훨씬 예뻤다. 성형하고 나서 안 예쁘다”고 솔직히 말했고, 정석원 역시 “왜 했냐”며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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