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子 “아빠 외모 평범하다…혼낼 때는 때리려다 협박만” (편스토랑)

2025-10-24

김강우의 두 아들이 아빠를 평가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제작진이 김강우 몰래 중2 첫째 아들 김태은과 초6 둘째 아들 김재아에게 작성받아온 ‘아빠 영역 평가’가 공개됐다.

이날 ‘아빠는 얼마나 잘생겼는가’라는 질문에 첫째는 ‘평범하다’고 답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김강우는 “눈치가 없어요, 첫째가”라며 아들을 저격했다.

‘우리 아빠는 무서운 아빠인가요?’라는 질문에는 ‘조금 무섭다’고 답했다. 김강우는 “어제 혼났거든”이라고 설명했다. ‘아빠는 혼낼 때 어떻게 혼내나요?’라는 질문에 첫째 아들은 ‘조용해지고 말이 없어진다. 말로 타이르는데 겁나 무섭다’고 답했다. 둘째는 ‘때리려고 하지만 협박만 한다’고 적었다.

김강우는 스튜디오에서 화면을 보며 “저희 애들은 회초리를 들면 지구 끝까지 도망한다. 끝까지 안 맞는다”며 “엄마 말을 안 들으니까. 저는 좀 엄하다”고 밝혔다. 이연복은 “아들들은 아빠가 케어를 해야해”라고 공감했다.

아빠의 장점으로 둘째는 ‘유머러스하다’고 적었고, 첫째는 ‘엄마를 사랑한다’고 적었다. 이어 ‘아빠와 엄마는 서로를 얼마나 사랑하나요?’라는 질문에 첫째는 ‘매우 사랑한다’고 답했다. 김강우는 “뭐 이런 게 궁금해?”라며 쑥스러워했다.

김강우는 “저는 애들이랑 있을 때 엄마한테 잘하라고 얘기해요. 엄마가 무거운 거 들게 하지 말라고 하고. 엄마가 아빠를 존중하고 사랑해주는 모습을 봐야 나중에 우리 애들도 좋은 가정을 만들 거라고 믿어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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