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경향 이선명 기자] 샤넬(CHANEL)이 앰배서더 제니(JENNIE)와 함께한 ‘2025/26 가을-겨울 프리 컬렉션’ 캠페인을 18일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레이스를 핵심 테마로 1990년대 로맨틱 코미디 영화 주인공들의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여성성과 대담함이 공존하는 룩을 제안한다. 컬렉션 전반에 걸쳐 블랙 드레스, 점프수트, 후디 등 다양한 아이템에 섬세한 레이스 디테일이 적용됐다.




트위드와 니트 소재의 수트, 캐시미어나 알파카 소재의 쓰리피스 세트는 부드러운 실루엣을 강조하며 파스텔, 라벤더, 핑크 등의 색상으로 구성됐다. 새틴 가운, 베이비돌 드레스 등 란제리에서 착안한 디자인과 남성복에서 영감을 받은 오버사이즈 코트, 밀리터리풍 수트 등 상반된 스타일도 함께 선보였다.
데님, 레더, 만화 스타일의 점프수트 등 캐주얼 아이템에는 K팝의 감성을 반영했으며, 샤넬 25와 클래식 백은 수트와 동일한 소재를 사용해 블랙, 버건디,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됐다. 이번 컬렉션 제품들은 샤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