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장기 상영에 돌입한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오는 11월 2일(일) 캐나다의 세계적인 첼리스트 쟝-기엔 케라스(Jean Guihen Queyras)와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특별 상영회를 연다.
곱씹을수록 여운이 느껴지는 디테일과 전에 없던 이야기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어쩔수가없다'는 관객들의 N차 관람 열기에 힘입어 오는 11월 2일(일) 오후 9시 CGV 부천에서 세계적인 첼리스트 쟝-기엔 케라스와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특별 상영회를 개최한다.
1967년 캐나다에서 태어난 쟝-기엔 케라스는 특출한 음악적 재능과 진실성을 두루 겸비한 현재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첼리스트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들과 지휘자들 사이에서 수 차례 러브콜을 받고 있는 협연자이자 실내악과 솔로 무대에서도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다재 다능한 연주자로 그가 표현해 낼 수 있는 음악의 범위는 한계가 없을 정도로 넓다는 게 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총평.
특히 쟝-기엔 케라스는 2010년 LG아트센터에서 열린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알렉상드르 타로(Alexandre Tharaud)와의 듀엣 연주 이후 꾸준히 내한 공연을 통해 폭넓은 국내 팬층을 구성하고 있다.
'어쩔수가없다'에 첼리스트로 참여한 쟝-기엔 케라스는 같은 날 부천아트센터에서 내한 공연을 마친 뒤, 극장을 찾아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뜨거운 애정에 보답할 예정이다.
관객들 사이에서 '어쩔수가없다' 속 음악과 연출 의도 등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오가고 있는 만큼, 쟝-기엔 케라스와 함께 보는 특별 상영회를 통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각 분야 최정상 전문가의 참여로 완성된 독창적인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볼거리로 장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