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개인 투자자 대상 '디지털 투자 토큰' 2개월 내 발행한다

2025-05-14

[블록체인투데이 이아름 기자] 태국 재무부가 약 1억5000만 달러(약 50억 바트) 규모의 디지털 투자 토큰을 향후 2개월 내에 발행할 계획이다.

13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피차이 춘하와지라(Pichai Chunhavajira) 태국 재무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토큰 발행은 정부의 예산 차입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투자자들에게 은행 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해당 계획은 내각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디지털 자산은 'G토큰(G-Token)'이라는 명칭으로 출시되며, 전통적인 채권이나 부채성 금융 상품과는 달리 부채가 아닌 형태로 공공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재무부는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올해 초 탁신 친나왓(Thaksin Shinawatra) 전 총리이자 현 총리 파통탄 친나왓(Paetongtarn Shinawatra)의 부친이 "국채로 담보된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한 이후에 나온 것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