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정부 AI 정책 컨트롤타워 본격 가동: 오는 8일 출범하는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 직속 'AI전략위원회'가 GPU 수급과 규제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내년도 AI 예산 10조 1000억 원과 GPU 1만 5000장 확보 계획을 밝혔다.
■ K뷰티 벤처의 미국 시장 전략 대전환: 미국 소액 수입품 면세 폐지로 역직구 사업에 타격을 받은 K뷰티 기업들이 현지 마케팅과 오프라인 진출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더파운더즈와 네오팜 등이 미국 현지 인력 채용을 확대하기도 했다.
■ 글로벌 빅테크의 한국 집중 투자 가속화: 구글과 오픈AI를 비롯해 앤스로픽, 코히어 등 주요 AI 기업들이 한국 법인 설립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이 글로벌 AI 테스트베드로 부상하고 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AI 전략위 8일 출범…‘G3 액션플랜’ 공개한다
- 핵심 요약: 이재명 정부의 인공지능(AI) 3강(G3) 전략을 이끌 컨트롤타워인 대통령 직속 ‘국가AI전략위원회’가 8일 출범한다. AI 전략위는 출범과 동시에 AI 경쟁력을 발목잡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수급과 규제 문제 등 관련 현안을 최우선응로 처리할 계획이다. 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AI전략위는 8일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고 4개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AI 전략위는 이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아 범부처 AI 정책을 총괄하는 최상위 조직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1호 공약인 AI G3 도약을 실행하기 위해 이달 2일 국무회의에서 관련 법령을 통과시켰고 출범도 서두르는 모습이다. 위원회의 첫 안건으로는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사업 변경안, AI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기본법) 시행령 초안, 대한민국 AI 액션플랜(행동계획) 초안, 위원회 운영규칙 등 4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2. 역직구 발목잡힌 K뷰티벤처…美현지 마케팅 ‘승부수’
- 핵심 요약: K뷰티 벤처 기업들이 미국 현지 마케팅에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관세 문제로 미국 역직구 사업에 경고등이 켜지자 마케팅 공세를 높여 위기를 타개하겠다는 것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화장품 제조사 더파운더즈는 회사의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 관련 미국 소비자 조사를 기획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설문 평가 및 패널 조사 등으로 이뤄지며 미국 소비자의 화장품 수요를 파악하는 것이 주된 목적으로 결과는 북미 시장 내 아누아 브랜드의 사업 방향성을 세우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토팜 브랜드 제품을 만드는 네오팜은 올해 주요 사업 목표로 미국 H마트 입점 확대를 내걸었다. 미국 18개 주에 97개의 매장이 분포되어있는 H마트 입점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과 접점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지난달 7일 미국 정부가 상호관세를 실시한 데에 이어 같은 달 29일부터 800달러(약 111만 원) 미만 수입품에 대한 면세 제도를 폐지했다. 뷰티 기업들은 이런 상황 속에서 한창 성장하는 미국 시장을 포기하기 어려운 만큼 현지에서 공격적인 마케팅 집행을 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3. ‘무신사 타운’ 된 성수동…역 이름도 ‘무신사역’
- 핵심 요약: 무신사가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의 부역명까지 차지하면서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조성 중인 ‘무신사 타운’이 사실상 완성될 전망이다.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일본, 중국 등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국내에서도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차원이다. 4일 업계와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무신사는 서울교통공사가 지난달 공모한 ‘역명병기 유상판매 사업’에서 이날 단독 응찰로 유찰됐으나, 지방계약법시행령 특례에 따라 2차 계약인 수의계약을 진행해 최종 낙찰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무신사는 향후 3년간 성수역 출입구와 승강장 역명판 등에 자사 이름을 추가할 예정이다. 한편 무신사는 내년 상반기에 지하 1층~지상 4층 총 2000평 규모의 초대형 편집숍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를 오픈할 예정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HD현대, 5년간 안전예산 3.5조 투입…정기선 “중대재해 제로”
- 핵심 요약: HD현대가 5년 동안 3조 5000억 원의 안전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HD현대삼호 조선소를 찾아 전 사업장에서 중대재해를 ‘제로’로 만들 것을 당부했다. 4일 HD현대는 조선 부문에서 2030년까지 5년간 3조 5000억 원 규모의 안전 예산 투입 계획을 발표했다. 안전 예산은 조선 부문 계열사에 선진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 시설물과 설비를 정비·확충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임직원 안전 인식 개선과 협력사 안전 지원 활동 등에서 충분한 예산을 배정해 전사전으로 안전 수준을 끌어올린다. 아울러 회사는 HD현대중공업이 8월 전면 도입한 안전보건 경영체계 ‘더 세이프 케어’를 전 계열사에 확대 적용한다. 이 제도의 핵심은 9가지 ‘절대 불가사고’ 관련 안전 수칙을 위반할 경우 실제 사고 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중대재해에 준하는 조치가 즉각 이뤄지는 데 있다.
5. “챗GPT 앱 안 켜도 되겠네”…카카오톡에서 챗GPT 바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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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오픈AI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카카오의 대표 서비스 카카오톡에 탑재된다. 이번 협업으로 오픈 AI는 이용자가 4930만 명에 달하는 한국 대표 애플리케이션을 발판으로 삼아 한국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카카오는 글로벌 AI 빅테크와 핵심 사업 협업을 통해 AI 기업으로의 전환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채팅’ 탭에 챗GPT를 탑재한다. 이용자가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 이탈 없이 곧바로 챗GPT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카오는 챗GPT 이용자를 카카오톡에 ‘록인’하면 카카오톡 이용자들의 체류 시간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 글로벌 ‘AI 테스트베드’ 된 한국…구글 이어 오픈AI도 법인 설립
- 핵심 요약: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술 기업들이 한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최근 생성형 AI 제미나이에 이미지 편집과 비디오 생성 등 고도화된 기능을 탑재한 구글은 미래 주요 고객으로 성장할 스타트업과 대학생들까지 겨냥했다. 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다르면 구글은 지난달 7일 서울 강남구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제미나이 API 스프린트’를 개최했다. 국내 유망 스타트업 40여 곳이 참가해 구글의 AI 모델 API 기반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제품화 가능성을 모색했다. 앞서 구글은 올해 7월 회사의 AI 혁신 방향성 등을 소개하는 ‘구글 포 코리아’도 개최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이 행사에서 “구글코리아는 앞으로도 한국의 인재들이 AI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교육, 협업,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앤스로픽, 코히어를 비롯한 글로벌 AI 기술 기업의 한국 법인 개발 러시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정부 AI 투자로 어떤 취업 기회가 생기나요?
A. AI 전략위원회 출범과 10조 원 예산 편성으로 대규모 일자리가 창출됩니다. GPU 인프라 구축, AI 개발, 데이터 분석, 시스템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채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는 최대 2조 5000억 원이 투입되어 관련 기업들의 인력 수요가 급증할 전망입니다.
Q.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에 몰리는 이유는 뭔가요?
A. 한국의 첨단 기술 수용 속도가 빠르고 성공적 레퍼런스 확보 시 다른 국가 확장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구글은 27개 대학 학생들을 앰배서더로 임명했고, 앤스로픽과 코히어는 한국을 아시아 사업 거점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의 한국 투자 확대는 AI 개발자, 데이터 전문가, 글로벌 협력 담당자 등의 채용 기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Q. K뷰티 기업들의 해외 진출 전략은 어떻게 바뀌고 있나요?
A. 미국의 소액 수입품 면세 폐지로 역직구 대신 현지 마케팅 강화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더파운더즈는 사업기획팀장, 영상 마케터, B2B 영업직군을 채용 중이고, 네오팜은 H마트 97개 매장으로 입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로 해외 마케팅, 글로벌 영업, 현지화 전략 수립 등의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취준생 핵심 체크포인트]
✓ AI 분야 전문성 강화: 정부 10조 원 AI 투자에 대비해 파이썬,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등 기초 역량 습득하고 관련 자격증 취득
✓ K뷰티 해외진출 트렌드 파악: 더파운더즈, 네오팜 등 기업 채용 정보 모니터링하고 해외 마케팅·영업 역량 개발
✓ 대기업 안전관리 분야 주목: HD현대 3조 5000억 원 안전 투자로 안전관리 전문가, 시스템 엔지니어 등 신규 채용 기회 확인
✓ 플랫폼-AI 융합 서비스 이해: 카카오톡 챗GPT 탑재 등 플랫폼과 AI 결합 트렌드 학습하고 관련 프로젝트 경험 쌓기
[키워드 TOP 5]
정부 AI전략위원회, 글로벌 빅테크 한국진출, K뷰티 해외진출, 대규모 안전투자, 플랫폼 AI융합, AI PRISM, AI 프리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