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10년 전 헤드라인 뉴스를 통해 '과거 속 오늘'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더 발전했는지, 답보상태인지, 되레 퇴보했는지 점검해보고자 한다.

[뉴스 타임머신-10년 전 그날]
2015년 6월 6일 박근혜 대통령, 현충일 추념식 참석
지난 2015년 6월 6일은 두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바로 '박근혜'와 '현충일'이다.

● "많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 단합 필요"
박근혜 대통령은 2015년 6월 6일 "지금 우리는 안팎으로 많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지금 여기서 우리나라가 흔들리게 되면 우리의 미래도, 후손들에게 물려줄 자산도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0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 추념사를 통해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면 국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단결하고 전진할 때에는 발전과 번영의 꽃을 피웠지만 국론이 흩어지고 분열과 갈등으로 갈 때는 반드시 위기를 겪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국민 여러분과 힘을 모아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지면서 경제에 역동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구조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서 30년 성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재도약과 한반도 평화통일로 가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단합된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6·25 전쟁이 일어난 지 65년이 지났지만, 북한은 여전히 핵과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하고 최근에는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사출시험으로 한반도와 국제사회를 향한 위협을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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