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 2차관, 제4차 재정집행 점검회의 주재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 398조4000억…역대 최대"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정부가 민생 경제 회복 지원을 위해 1월 총 45조원을 집행하는 등 재정 집행 속도를 높이고 있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https://img.newspim.com/news/2025/01/23/250123134006754.jpg)
이번 회의를 통해 김윤상 차관은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과 2025년 민생·경기진작 사업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올해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를 역대 최대인 398조4000억원으로 설정해 관리 중"이라며 "회계연도 개시 첫날(1월 2일) 역대 최대 규모의 민생사업을 집행(3300억원)하는 등 1월 한 달 동안 총 45조원을 집행했고, 일평균 집행액(2조5000억원)도 작년(2조1000억원)보다 대폭 증가하는 등 원활한 집행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온누리상품권과 같이 국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은 착수 시기를 앞당김으로써 1월 집행실적이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설 연휴가 끝난 2월부터는 집행을 더욱 가속화해 민생 회복을 조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차관은 "국민들이 정부 정책을 몰라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수혜자별 특성에 맞게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맞춤형 홍보도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100wi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