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여제’ 김민선, 1차 월드컵 혼성계주서 오현민과 금메달 합작

2024-11-24

‘新 빙속 여제’ 김민선이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또 하나의 메달 낭보를 전해왔다.

김민선과 오현민은 24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대회 혼성계주에서 2분57초2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출전 9개 팀 중 1위에 오른 김민선-오현민은 금메달을 목에 걸게됐다. 2위와 3위는 각각 2분59초42, 3분00초44를 작성한 벨기에, 캐나다다.

2조에서 네덜란드, 벨기에와 함께 레이스를 펼친 한국은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김민선이 1위로 치고 나간 뒤 오현민에게 바통을 넘겼다. 오현민은 속도를 끌어올려 2위와 거리를 벌렸고, 여유있게 경기를 마쳤다.

이후 다음 조에 출전한 캐나다와 중국, 폴란드가 각각 3위, 5위, 6위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김민선과 오현민의 금메달이 확정됐다. 이번 우승으로 김민선-오현민은 한국에 올 시즌 첫 월드컵 시리즈 금메달을 안겨줬다.

아울러 김민선은 지난 22일 여자 500m 1차 레이스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입상에도 성공했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29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월드컵 2차 대회에 출격한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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