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이재명 혐오도 60%…범죄자 대통령 원치 않는 증좌"

2025-01-13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이 정권교체를 원하더라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아닐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홍 시장은 12일 페이스북에 "생각이 다르고 통치 방식이 다르다면 같은 당내 세력 교체 일지라도 그건 정권 교체에 해당한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MB정권에서 박근혜 정권으로 교체될 때 국민 상당수는 그걸 정권교체로 봤다"며 "국민이 정권교체를 원한다고 해서 그걸 윤석열에서 이재명으로 교체를 원한다는 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권교체를 원한다는 국민은 65%나 되는데 이 대표의 지지율은 35% 근처에 불과하다"며 "여론조사에서도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 지수가 아무리 높아도 이 대표로 정권 교체가 30% 이상 낮게 나오고 이재명 혐오가 60%에 가깝다면 국민들이 범죄자, 난동범 대통령은 원치 않는다는 증좌"라고 분석했다.

홍 시장은 이 대표를 겨냥해 "헛물켜지 말고 무리하지 마시라"며 "조기 대선을 하든 정식 대선을 하든 절대 집권 못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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