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발로 나온 하트의 활약이 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뉴욕 닉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시즌 토론토 랩터스와 경기에서 116-9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4연승에 성공했다.
뉴욕은 칼-앤서니 타운스(213cm, C)와 제일런 브런슨(188cm, G), 미칼 브릿지스(201cm, F)를 앞세워 순항하고 있다. 그러나 시즌 중 OG 아누노비(201cm, F)와 랜드리 셰멧(196cm, G)이 연이어 부상을 당했다. 그럼에도 조쉬 하트(196cm, G-F)가 선발로 복귀하며 4연승을 기록했다. 13승 6패로 동부 2위로 올라섰다.
조쉬 하트(196cm, G-F)는 토론토와 경기에서 20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칼-앤서니 타운스가 22점 8리바운드를 추가했다. 제일런 브런슨이 18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올렸다.
뉴욕은 전반전 24점 리드를 만들었다. 그러나 토론토가 3쿼터 중반 3점 차까지 추격했다. 위기의 순간이었다.
이에 하트와 브릿지스가 응답했다. 하트와 브리지스가 4분 20초 동안 16-1 런을 만들며 다시 격차를 벌렸다. 하트는 3점슛 2개를 포함해 8점을 기록했다. 브리지스는 6점을 넣으며 하트의 3점슛을 모두 어시스트했다. 이후 뉴욕은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하트는 'SNY'와 인터뷰를 통해 "선발로 뛰는 것이 예전처럼 느껴진다. 경기 전 루틴을 바꿔야 했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실제로 하트는 지난 시즌 정규시즌 모든 경기를 선발로 뛰었다. 그러나 시즌 초반에는 벤치에서 나왔고 최근에서야 선발로 올라섰다. 하트가 선발로 나온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뉴욕이다.
이어, "팀이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하려고 한다. 선발로 뛰는 것은 중요하다. 편안하게 뛸 수 있다. 감독이 원하는 방식이라면 완벽하다. 그러나 벤치에서 뛰어야 한다면 뛸 수 있다. 어디서 나오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감독님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또, 마이크 브라운 뉴욕 감독은 "시즌 초반 하트를 벤치로 보낸 것은 실수였다. 특히 원정 첫 3패 중 2경기에서 하트가 4쿼터에 내 옆에 앉아 있었다. 그것은 옳지 않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트는 선발 복귀 후 4경기에서 평균 17.0점 11.8리바운드 7.0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3점슛 성공률 84.6%로 맹활약하고 있다. 이런 하트의 활약으로 뉴욕은 토론토를 꺾으며 동부 2위로 올라섰다.
4연승을 기록한 뉴욕이다. 하트의 선발 복귀가 팀에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제는 동부 정상을 바라보는 뉴욕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