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일평균 외환거래액 31억 달러 증가

2024-10-25

올해 3분기 일평균 외환거래액이 전분기보다 31억 달러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물환 및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가 모두 증가한 탓이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일평균 외환거래(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709억1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31억2000만 달러 늘었다. 이는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최대치다.

한은은 수출입 규모가 늘어난 가운데 거주자 해외증권투자 및 외국인 국내증권투자 관련 거래가 확대되고, 외환시장 개장시간 연장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현물환 거래가 262억9000만 달러로 16억7000만 달러 늘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도 446억2000만 달러로 14억6000만 달러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래가 315억7000만 달러로 14억5000만 달러 늘었다. 외은지점 거래도 393억4000만 달러로 16억8000만 달러 증가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