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파리 르노코리아 대표 “전동화 전환 가속”

2025-09-10

르노코리아가 하이테크 플래그십 전동화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1일 르노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 니콜라 파리 사장은 경기 용인시 기술 연구소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를 방문, “르노코리아는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전략에 따라 새로운 하이테크 플래그십 전동화 모델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은 한국을 중심으로 한 르노그룹 전동화 전환 전략이다.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는 르노의 다양한 세그먼트(차급) 신차 및 전동화 개발을 총괄하는 핵심 기지다.

파리 사장은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오로라2 생산, 오로라3 개발 계획 등 르노코리아의 3개 신차 개발 전략 '오로라 프로젝트'를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르노코리아는 부산 공장에서 2027년까지 전동화 총 3개 모델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출시한 중형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오로라1)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새로운 쿠페형 하이브리드 SUV(오로라2)를, 2027년 순수 전기 SUV(오로라3)를 출시할 예정이다.

파리 사장은 “한국은 혁신과 전통이 공존하는 나라”라며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해 르노코리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자”고 독려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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