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게이트, 국산 양자기술 소부장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2025-12-16

네트워크 보안 전문 기업 엑스게이트(356680)는 ‘국산 양자 기술 소부장 보급 활용 지원 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전담과 운영을 맡으며, 공급기업이 보유한 양자 기술을 맞춤형으로 수요 기업에 제공한다.

엑스게이트는 이번 지원사업에 부품군인 양자난수생성 칩 4종(AXQ1, AxEQU, AxIQP, AxEQP)과 함께, 차세대방화벽(NGFW)장비 전 라인업 및 통합보안솔루션(UTM) 장비군까지 총 17가지의 양자 기술 솔루션을 등록했다. 이는 엑스게이트의 양자 기술이 적용된 모든 솔루션을 등록한 것으로, 수요 기업의 다양한 요구를 모두 충족함은 물론 관련 설치와 적용에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다.

25년 처음 시행되는 이번 ‘양자기술 소부장 보급 활용 지원사업’은 외산에 의존하고 있는 양자 분야 소부장 국산화를 도모하고자, ‘양자 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시행됐다. 자체 기술을 보유한 공급기업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양자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수요처를 모집 후, 수요 기업의 구매비용을 최대 1억까지 지원한다. 연구소·공공기관·대학교 등은 자부담금 없이 최대한도까지 전액 지원이 가능하며, 중견·중소·벤처기업 등은 10% 이상의 자부담금 부담으로 엑스게이트 양자 기술을 접할 수 있다.

이번 공급기업 선정에 등록된 엑스게이트의 모든 솔루션은 하드웨어 방식의 QRNG 기술과 소프트웨어 방식의 PQC 방식을 하이브리드 형태로 기본 제공한다.

QRNG 모듈형에서부터 상용화된 PQC를 활용한 양자 VPN까지 공급이 가능한 국내 유일한 업체이다.

QRNG는 KCMVP 인증으로 신뢰성을 인정받았으며, 뛰어난 연산 능력을 갖춘 양자컴퓨팅 환경에서도 해독 불가능한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하다. PQC 방식은 미국 NIST(국립표준기술연구) 표준 선정 PQC알고리즘(CRYSTALS-KYBER)이 사용이 가능하다.

엑스게이트는 국가 차원의 첫 양자 분야 지원사업의 공급기업 등록에 이어, 26년에도 공급기업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분야의 양자 기술 시장 공략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엑스게이트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자사가 보유한 양자 기술의 신뢰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저렴한 비용으로 더 다양한 분야에 양자 기술을 공급할 수 있는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 관련 투자와 컨설팅 및 기술지원 등의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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