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은 15일 "정부는 K-컬처 300조를 내세우고 있지만, 정작 무엇으로 그 비전을 실현하겠다는 것인지 구체적인 대책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무비자 중국 단체관광객 관리의 허점, 실효성 없는 할인쿠폰과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사업, 미흡한 마라톤 안전 관리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즉각적인 제도 보완과 예산 집행의 실효성 점검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 신임 사장에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 임명될 수 있도록 엄정한 인사 검증을 요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의 문화 관련 회의도, 문체부 실·국장 인사도, 관광공사 사장 임명도 '잘 모르겠다'는 문체부 장관의 답변을 들으며, 과연 대통령실과 문체부가 유기적 협력하고 있는지 우려가 크다"며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문체부와 산하기관이 국민 앞에 제대로 된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부연했다.
[전국매일신문] 박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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