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태진아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빌딩을 350억원에 매물로 내놨다. 이에 따라 12년 만에 300억원 가량 시세차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태진아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건물을 350억원에 매물로 내놨다. 해당 건물은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다.
태진아는 해당 건물을 지난 2013년 2월 약 47억원(세금 포함)에 매입했다. 이후 1층에는 카페 겸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3층은 태진아 소속사 진아엔터테인먼트 사무실로 활용하고 있다. 태진아는 리모델링 비용을 감안하더라도, 이번 매각으로 300억원 안팎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건물은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인근에 위치한다. 인근엔 신분당선 동빙고역이 개통할 예정이다.
한편, 태진아는 치매 투병 중인 아내를 지극정성 돌보는 모습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