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협회, 제30회 소비자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

2025-12-04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가 12월 3일 제30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소비자 안전 강화 및 중소기업 동반성장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기념식은 공정거래위원회·한국소비자원·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호텔에서 진행됐다. 협회는 2019년 6월부터 화장품 사업자 정례협의체 간사기관으로 참여하며 산업계 자율관리 기반 구축과 소비자 안전 정책 마련에 기여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협회는 ▲피부 위해 정보 상시 모니터링 ▲트러블 주요 원인 분석 ▲생활 밀착형 안전 안내자료 제작·배포 등 예방 중심의 소비자 보호 체계를 강화해왔다. 코로나19 확산 시기에는 위생·방역 정보를 신속히 정리해 제공하고 대형 유통업체와 협력해 소비자가 안전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또 중소기업 지원에도 힘써 7년째 제품 안전관리 세미나와 맞춤형 멘토링을 운영해 규제 이해도와 대응 역량을 높였다. 화장품법·소비자기본법 등 필수 규제 교육, 제조시설 컨설팅, 휴먼에러 예방 가이드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자율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도왔다.

소비자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적 기여도 이어졌다. 행정안전부 안전체험교실을 통해 어린이·청소년·성인을 대상으로 자외선차단제 바르는 법, 염모제 주의사항 등 체험형 안전 교육을 진행했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스티커 보급 및 화장품 제품 지원 사업도 추진해 정보 접근성을 확대했다.

아울러 세정법, 자외선차단제·염모제 사용법 등 소비자 관심도가 높은 주제를 중심으로 연령별 맞춤 안전 콘텐츠를 제작해 정확한 정보 전달에 주력해왔다. 특히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 제도 시행 이전부터 안내 콘텐츠를 선제적으로 마련해 소비자 불안 완화에도 기여했다.

대한화장품협회 연재호 부회장은 “화장품 안전은 산업 전체의 신뢰 기반이며, 협회는 앞으로도 소비자·기업·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안전한 화장품 환경 조성과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대한화장품협회는 1945년 창립된 국내 대표 화장품 단체로, 안전한 시장 조성, 기업 역량 강화, 국제 규제 대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국내 화장품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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