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BN] 한터차트는 왜 한터뮤직페스티벌을 열까? (feat. K팝 음반 판매량은 왜 줄어드나)

2025-02-03

최근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K푸드, K뷰티, K패션까지…K(한류)를 뜻하는 여러 산업이 해외로 나아가고 있지만, 지난 몇 년 동안 문화를 수출한 주역은 역시 K팝입니다. 실물 음반이 케이팝의 성장과 수출액 증대에 기여했음은 물론이고요. 결국 문화가 엮여 상품이 해외로 뻗어가는 만큼, 여전히 K팝은 중요한 산업입니다.

하지만 K팝의 성장에 한계가 이르렀다는 분석도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음반원 관련 성적을 집계하는 곳은 크게 한국음반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써클차트와 한터글로벌이 운영하는 한터차트 두 곳이 있는데요.

두 곳 모두 실물 음반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보고 있네요. 두 곳 모두 지난해 음반 판매량이 2023년 대비 두 자릿수 가까이 감소했다고 봤습니다. 써클차트는 지난해 음반 판매량 400위의 수치를 집계한 결과 실물 앨범 판매량이 약 9890만장으로,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고 발표했고요. 한터차트는 2024년 전체 음반 판매량이 8777만장으로, 같은 기간 15% 가량 감소했다고 했습니다.

산업 자체의 경쟁력이 낮아진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 지금, 한터차트를 운영하는 한터글로벌은 한터차트를 기반으로 K컬쳐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터글로벌은 앞서 말한 한터차트를 운영하는 기업입니다. K팝 팬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음악 차트인 한터차트는 1993년부터 지금까지 32년 동안 K팝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음반, 음원, 소셜 데이터 등을 통합한 차트 서비스입니다.

지난 1월 20일 한터글로벌 사무실에서 만난 곽영호 한터글로벌 대표는 2018년 이후 K팝 시장에 어떤 변화가 있었으며, 한터차트라는 핵심 서비스를 기반으로 앞으로 한터글로벌이 어떻게 성장할지를 말했는데요. 당장 2월에 여는 시상식 및 공연인 한터뮤직어워즈와 한터뮤직페스티벌도 그 일환이라고요.

곽 대표를 만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인데요. 먼저 데이터에서 시작한 사업이 어디까지 뻗어갈 수 있는가를 보고자 했고요. 또 한터글로벌에서 맡은 커머스 사업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그래서 한 번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데이터에서 시작한 한터차트는 어떻게 사업을 지속 확장하고 있을까요? 또 기존 운영 이력을 바탕으로, K팝 관련 커머스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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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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