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 디지털 시대에 융합하는 설측교정의 파워 입증

2025-04-10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 제17회 정기학술대회 성료

디지털 설측교정·투명교정·3D 디지털 기술의 만남

‘Lingual Braces and Clear Aligners: a Winning Combination’ 주제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이하 KALO, 회장 배기선)는 4월 6일 마곡 오스템 대강당에서 ‘제17회 정기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Lingual Braces and Clear Aligners: a Winning Combination’을 주제로 설측교정장치와 투명교정장치의 성공적인 조합 및 상황별 장치 선택 가이드라인 제시를 위한 국내외 주요 연자의 온라인과 실시간 대면 강의가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투명교정장치의 장점과 한계를 이해하고, 보완하기 위한 설측교정 치료의 활용 방안을 제안하는 자리로 오전에는 독일, 일본,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연자들이 참석하여 설측교정치료와 direct printed aligner를 포함한 투명교정치료의 다양한 적용을 살펴보는 자리가 됐다.

첫 강의는 전 호주설측교정학회 회장인 Dr. Geoffrey Wexler(호주)의 ‘Latest Trends in Digital Lingual Orthodontics’을 시작으로 일본설측교정학회 임원인 Dr. Taiju Aoki(일본)의 ‘환자에게 좋은 치료 결과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 진단과 역학에 기반한 장치 선택 고려’, 독일 Dr. Yong-Min Jo의 ‘Risk Management for Direct Printed Aligners’ 및 일본 Dr. Akira Kanao의 ‘Transforming Orthodontics with 3D Digital Technology: Innovations and Future Challenges’ 그리고 중국 Dr. Chen Qifeng의 ‘Active Wing Lingual Orthodontic System’까지 다양한 주제와 접근법의 설측교정장치 접근법이 진행됐다.

설측교정장치와 투명교정장치를 이용한 발치치료 고찰

오후에는 ‘설측교정장치와 투명교정장치를 이용한 발치치료에 대한 고찰’이 심포지엄 형식으로 진행되어 이기준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과교정과)와 허정민 원장(허정민 치과교정과치과), 투명교정의 발치증례 연자는 KALO 부회장인 안장훈 교수(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치과교정과)와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 치과교정과치과)등이 연자로 나섰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100여명이 등록하였으며, 설측 교정의 임상 적용 사례와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주제로 한 강연들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KALO측은 교정과 전공의 및 개원가의 교정진료를 하는 젊은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측교정연수회가 작년부터 온라인 강의와 집중 실습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방식의 연수회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KALO) 정기총회에서 배기선 회장은 “설측 교정의 새로운 발명을 통해 세계를 선도해 왔던 선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더 많은 후배들이 이 분야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라며 학회의 미래 비전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진 회무보고에서는 △2024년도 학술 활동 결과 △학회지 발간 경과 △설측교정 연수회 운영 변화 △일본 교류 현황 등 다양한 학술 및 대외 활동 보고가 이뤄졌다.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는 총회 회무 보고를 통해 학술 연구 과제의 공모 범위를 확대할 계획과 함께 향후 학문적 다양성과 연구 저변 확대를 기대하며 2025년 예산안과 연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아울러 올 하반기 개최예정인 다양한 학술일정과 함께 앞으로도 설측 교정의 학문적 심화를 넘어, 젊은 세대와의 소통과 글로벌 협력을 통해 교정학의 미래를 이끌겠다는 비전을 다시 한 번 공고히 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