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이 Cboe(시카고옵션거래소)의 S&P500 제로데이옵션 풀타임 거래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이와 함께 만기종목 확대와 손실한도 관리 등 고객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였으며, 이를 기념하여 수수료 무료&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Cboe S&P500 제로데이옵션은 S&P5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옵션으로 월~금 매일 만기가 도래한다. 또 최종결제시 현금결제가 되기때문에 별도 만기반대매매가 없다는 특징이 있다.
삼성선물은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Cboe 제로데이옵션 중개를 시작했으나, 거래시간이 미국 본장 시간(한국시간 기준, 밤 11시30분 ~ 오전 6시15분)으로 제한되어 있었다.
이제 풀타임 서비스 제공으로 거래시간은 오전 10시15분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로 연장된다. 또한 거래가능 종목을 10영업일 치로 확대하고, 손실한도 관리 서비스도 도입하여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선물 관계자는 "Cboe 제로데이옵션 거래가 낮에도 가능해짐에 따라 변동성 대응이 용이해졌고, 여기에 만기 선택의 폭도 넓어지면서 거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말했다.
삼성선물은 이번 서비스 확대와 더불어 수수료 무료&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밝혔는데, 2025년 12월말까지 매월 50계약씩 무료 수수료가 적용되며 이후 수수료는 계약당 $2.5로 할인된다.
제로데이옵션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삼성선물의 해외선물 계좌가 필요하며, 계좌는 삼성선물 MTS를 통해 비대면으로 개설하거나, 삼성증권 mPOP이나 POP HTS를 통해 제휴계좌개설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