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초로 개설돼 관심을 모았던 전주기전대학교 해양치유과(총장 조희천)가 미래 해양치유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아쿠아발란스(대표 유철규)와 맞손을 잡았다.
17일 전주기전대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철규 대표와 정미라 해양치유과 학과장(교수)을 비롯해 산학연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주기전대학교 해양치유과는 학생들에게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와츠(WATSU) 국제자격증 ▲최신 수중치유기법인 Reflow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해양치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정미라 학과장은 “해양치유과는 전국 유일·최초 학과로서 해양 자원을 활용한 치유·웰니스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특히 해양수중재활, 해양치유음식, 해양수치료, 해양수중명상 등과 같은 특화된 교육과정과 국제 자격증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전문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철규 대표는 “산업체와 대학이 함께 해양치유 전문교육을 확립한다면 국내 해양치유 산업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확대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주기전대학교 해양치유과는 ▲해양수중재활 ▲해양수중명상 ▲해양치유음식 개발 ▲아로마테라피 및 수치료 프로그램 등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전문화·특화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은 국제 자격증 취득은 물론, 해양관광·웰니스 산업 현장에서 차별화된 진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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