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외국인 관람객 증가

2024-07-04

[전남인터넷신문](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이 운영하고 있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는 최근 외국인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공립 천연염색박물관으로 2017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모두 통과한 인증박물관이다.

지난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 추진 전략으로, 지역의 대표적인 유·무형 문화자원을 선정하고 홍보하는 새로운 사업인 지역문화매력 100선(대한민국 로컬 100)에 선정되었다.

전국 각 지역의 문화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토대로 선정된 대한민국 로컬100에는 5개박물관만 선정되었는데,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은 이중의 한 곳으로 선정됐다.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은 천연염색을 테마로 2006년에 제1종 박물관으로 설립된 이후 위와 같이 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왔으나 코로나19시기에는 관람객의 발길이 뚝 끊겼다. 코로나19 이후에도 방문객 수의 회복이 더뎠으나 최근 외국인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프랑스,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 100여명이 단체로 방문해서 관람과 천연염색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해서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임경렬 관장은 “한국문화와 특성이 많이 반영된 천연염색 전시물과 콘텐츠를 더욱 확대하여 외국인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며, “그에 따라 지역 방문촉진과 관광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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