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웨딩홀 계약 직전 화장실로 피신한 이유 (미우새)

2025-03-17

코미디언 김준호가 계약 직전 도망 사건에 대한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오사카 뷔페 마라톤에 도전하는 김준호, 이상민, 이용대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라톤 전날 세 사람은 원기 회복을 위해 해산물 식당을 찾았다. 이날 식사 중 이상민은 “신혼집 계약금을 네가 돈이 없었다는 식의 기사를 봤다”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웨딩홀을 잡아야 하는데 지민이랑 가서 계약금을 얘기하자마자 화장실을 갔다. 갔다 왔더니 지민이가 결제를 해놨더라”라며 “지민이가 ‘그냥 내가 했어’라더니 차에서 ‘솔직히 왜 나갔냐’고 물어봤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준호는 계약 직전 화장실에 가던 이유에 대해 “다이아몬드를 비싼 거 사서 카드 한도가 안 되더라”라며 “결혼할 때는 돈 준비도 철저하게 잘 해둬야 한다”고 조언해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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