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입니다요” SD 선발 마이클 킹, 7이닝 12K 무실점 완벽투 [NLWC1]

2024-10-02

그야말로 이름값 톡톡히하는 투구였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우완 선발 마이클 킹은 그야말로 왕같은 투구를 했다.

킹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선발 등판, 7이닝 5피안타 12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1회 피안타 2개를 허용한 것을 비롯해 3회와 4회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지만, 모두 발을 묶었다.

무려 12개의 탈삼진을 잡으며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볼넷은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MLB.com’에 따르면, 포스트시즌에서 10탈삼진 이상 잡으며 실점과 볼넷을 허용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 2009년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 클리프 리를 시작으로 제이크 아리에타(2015 와일드카드게임) 트레버 바우어(2020년 와일드카드게임 1차전) 로건 웹(2021년 디비전시리즈 1차전)이 이같은 기록을 세웠다.

이날 킹은 평균 구속 94.3마일의 싱커와 83.9마일의 스위퍼, 95.1마일의 포심 패스트볼과 85.6마일의 슬라이더, 그리고 8.7마일의 체인지업을 이용해 상대 타선을 공략했다.

애틀란타 타선은 총 45번의 스윙을 했는데 이중 3분의 1인 15개의 스윙이 헛스윙이 됐다. 특히 스위퍼에는 12번의 스윙중 8개가 헛스윙으로 기록됐다. 그만큼 위력적이었다.

킹은 89개의 투구 수를 기록한 뒤 8회 제이슨 애덤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갔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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