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신세계 앞 대형전광판에서 새해 카운트다운…JYP 등 참여

2024-12-18

초대형 LED 전광판이 설치된 서울 중구 명동스퀘어에서 올해 연말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린다.

중구는 오는 31일 오후 11시 명동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 야외무대에서 ‘2025 카운트다운 쇼 라이트 나우’가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중구 명동 일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을 ‘명동스퀘어’라는 브랜드로 정한 뒤 처음 열리는 새해맞이 행사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에는 명동스퀘어 첫 대형전광판이 올해 설치됐다.

무대는 서울중앙우체국 광장과 신세계백화점 옆 분수광장 두 곳에 설치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대형전광판에서는 영상이 송출된다. 박진영, 별, 2AM, 잔나비, 스텔라장, 세이마이네임 등 K팝 가수들이 공연한다. 행사는 KBS 방송과 유튜브 등을 통해 전 세계 117개국으로 실시간 생중계된다.

명동 전역의 전광판 18개에서는 새해 카운트다운 영상이 동시 송출된다. 중구는 “세계 최초로 구현한 통합 콘텐츠 관리 시스템을 통해 명동 어디서든 축제의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방청객 1500명은 사전 무료 예매를 통해 선발한다. 중구민에게는 좌석 10%가 배정된다. 방청 신청은 23일까지 KBS 홈페이지에서 받는데, 중구민은 ‘AI내편중구’ 홈페이지에서 24일 오후 6시까지 별도로 신청할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쇼는 명동스퀘어를 세계적인 카운트다운 명소로 자리 잡게 할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명동에서 시작되는 빛과 희망의 메시지가 전 세계로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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