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053800)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잠정)이 전년 대비 9% 증가한 2606억 원, 영업이익은 5% 상승한 277억 원이라고 11일 밝혔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은 6% 증가한 2330억 원,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360억 원을 기록했다.
안랩은 지난해 각 솔루션과 서비스 영역이 전반적으로 성장한 가운데, 차세대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대응 솔루션 ‘안랩 EDR’과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티아이피)'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합작법인 ‘라킨(Rakeen)’의 초기 인프라 구축 등으로 매출이 발생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창립 30주년을 맞은 올해에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매출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