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 이미래 'PBA-LPBA 챔피언십' 우승

2025-11-11

타이틀 스폰서 소속 선수 첫 우승 기록

[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가 주최한 2025/26시즌 7차 PBA-LPBA 챔피언십에서 하이원리조트 소속 이미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이미래가 프로당구 출범 이후 통산 다섯 번째로 정상에 오른 것이며, 하이원리조트 소속 선수가 PBA-LPBA 투어에서 우승한 첫 사례다.

지난 10일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이미래는 이우경(에스와이)을 세트스코어 4-3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미래는 첫 세트를 11-9로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고, 2, 3세트에서 잠시 주춤했으나 4세트부터 페이스를 되찾아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접전 속에서도 침착한 운영과 정확한 공략으로 6, 7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하이원리조트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만큼, 소속 선수의 우승이 더욱 의미가 깊다.

강원랜드 최철규 직무대행은 "이미래 선수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자사 타이틀 대회에서 소속 선수가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하이원리조트 입장에서도 큰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스포츠와 문화를 결합한 콘텐츠를 통해 스포츠가 주는 감동과 문화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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