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3주 동안 런던→파리→미국…몸에 번아웃 와” (요정재형)

가수 제니가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몸에 번아웃이 왔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9일 가수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한 번도 안 해봤던 제니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블랙핑크 제니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제니는 최근 공연, 음악 활동, 방송 등 수많은 스케줄들을 소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얘기를 나누던 중 제니는 “비행기에서 있는 시간이 진짜 많다. 근데 비행기에서도 일을 했다”라며 “3주 동안 런던 갔다가 파리 갔다가 미국 일정까지 소화하는 스케줄이었는데, 이때 제 몸에 번아웃이 왔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제니는 “그래서 그때부터 계속 비타민 챙겨 먹고 영양제 챙겨 먹고 그랬다”라며 “3주 동안 그렇게 생활하면 시차 자체가 없어진다. 일이 끝나면 자는 시간이고, 다음날 일어나면 스케줄을 해야되는데 국가가 바뀌면서 그렇게 하니까 몸이 못버티더라. 이번에 크게 배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도 이런 생활을 오래 하다보니까 저도 못하고 싶다. 첫 앨범 준비하면서도 이것저것 하고 싶은 마음이 드니까…스케줄 소화는 해도 건강하지가 않다”라면서 “누가 제니처럼 살아보고 싶다고 하면 저는 아닐걸? 이라고 답한다”고 말해 걱정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