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니엄, 자율 엔드포인트 관리 구현 위한 태니엄 오토메이션 공개

2024-10-02

통합 엔드포인트 관리(XEM, Converged Endpoint Management) 솔루션 제공업체 태니엄(Tanium)이 IT 운영 및 보안 업무에 실시간 자동화를 지원하는 '태니엄 오토메이트(Tanium Automate)' 기능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태니엄 클라우드(Tanium Cloud)를 사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반복적이고 수작업이 많은 업무를 노코드 및 로우코드(No and low code) 오케스트레이션과 자동화로 간소화해 실시간 처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태니엄 오토메이트는 자율 엔드포인트 관리(AEM, Autonomous Endpoint Management)의 핵심 구성 요소로, 글로벌 엔드포인트의 실시간 변화를 분석해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엔드포인트 변경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고, 위험을 줄이며 IT 환경의 안정성과 보안을 향상시킬 수 있다.

태니엄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맷 퀸(Matt Quinn)은 "오토메이트는 엔드포인트 적용 대상을 실시간으로 동적으로 정할 수 있어 자동화 대상 선정 과정이 간소화된다"며, "다양한 IT 환경에서도 자동화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토메이트는 IT팀과 보안팀의 업무를 연결해 자동화를 구현함으로써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모든 고객에게 회복력과 신뢰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태니엄 오토메이트는 이미 글로벌 신발 및 의류 기업인 VF 코퍼레이션(VF Corporation, VFC)에서 성공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VFC의 패치 자동화 및 취약점 대응 부문을 담당하는 데이비드 앤더슨(David Anderson)은 "서버 패치와 취약점 수정 시 모든 서비스를 중단하고, 중단 상태가 제대로 처리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유지보수 시간이 2~3시간에 불과해 업데이트를 완료하기 어렵고, 여러 팀 간 의사소통을 확인해 모든 시스템에 패치를 적용할 준비가 됐는지 확인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이제는 태니엄 오토메이트를 통해 이러한 작업이 단일 플랫폼에서 버튼 클릭 한 번으로 처리될 수 있게 되었고, 팀은 특정 서비스를 제어하고 패치 배포 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전문적인 자동화 솔루션의 복잡성 때문에 기존에는 고도로 숙련된 전문가가 필요했으나, 태니엄 오토메이트는 노코드 및 로우코드 경험을 통해 사용자가 자동화 기능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조직은 반복 가능한 플레이북을 생성하고 복잡한 작업 시퀀스를 자동화하며, 조직의 리소스 제약을 완화할 수 있다.

IDC의 필 해리스(Phil Harris) 정부, 리스크 및 컴플라이언스 부문 리서치 디렉터는 "오토메이트를 통해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수작업을 제거하고, 자동화 및 워크플로 간소화를 통해 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IT 환경의 중단을 최소화하고, 일상적인 작업과 워크플로의 자동화로 비용 절감과 위험 감소를 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태니엄의 파트너 생태계는 시스템 통합(SI), 매니지드 서비스 제공업체(MSP), 부가가치 재판매업체(VAR), 그리고 기술 제휴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파트너들은 태니엄 오토메이트를 활용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도메인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모범 사례와 고객 사용 사례를 제공한다. 주요 자동화 플레이북에는 서버 클러스터 패치, 취약점 관리 및 수정, 자동화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회수, 워크스테이션 프로비저닝 및 유지 관리 등이 포함된다.

트루 제로 테크놀로지(True Zero Technologies)의 마이크 플루허티(Mike Fluharty) 사장은 "태니엄 오토메이트가 제공하는 ROI와 프로세스 자동화는 태니엄의 실시간 가시성과 제어 능력을 입증하는 증거"라며, "AEM 구축과 오토메이트 출시를 통해 추가 워크플로 자동화와 고객의 사이버 보안 위험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현재 비공개 프리뷰 중인 '태니엄 애스크(Tanium Ask)'는 AI 기반 자연어 인터페이스로 수백만 개의 엔드포인트에서 데이터를 쿼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복잡한 쿼리 과정을 간소화하고 작업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은 지난 30일 동안 재부팅 및 패치되지 않은 컴퓨터 목록을 몇 초 만에 조회한 후 오토메이트 플레이북을 배포해 신속하게 엔드포인트를 규정 준수 상태로 전환할 수 있다.

지난달 가트너(Gartner)는 연례 하이프 사이클 리포트(Hype Cycle report)에서 AEM을 '이머징(Emerging)' 기술로 선정했다. 가트너는 AEM을 "통합 엔드포인트 관리 및 디지털 직원 경험 도구 기능에 AI 및 머신러닝(ML)이 결합된 솔루션으로, 엔드포인트 패치, 구성, 경험 관리를 가속화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AEM 접근 방식은 패치 및 구성 관리를 가속화하고 디지털 마찰을 줄여 규정 준수, 직원 경험, 생산성을 개선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IT팀이 엔드포인트 디바이스, 운영 체제 및 애플리케이션 관리를 어려워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EM 솔루션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AI 및 ML 기능의 발전으로 인해 IT 운영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으며, 이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AEM 같은 솔루션의 도입이 필수적이다.

태니엄의 이번 발표는 기업의 IT 및 보안 자동화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엔드포인트 관리의 복잡성을 간소화하고 기업의 보안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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