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고석진)이 5월 1일부터 31일까지 국립관세박물관(서울본부세관 청사 1층)에서 모바일 웹 기반 ‘박물관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박물관의 날(5월 18일)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전국 유일의 관세 전문 박물관인 국립관세박물관의 인지도를 높이고 관세청의 역할을 보다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관람객은 박물관 곳곳에 설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모바일 프로그램 ‘마타는 파티셰 코리아 넘버원!(마셰코)’에 접속, 관세청 캐릭터 ‘마타’와 함께 스토리형 전시 체험을 진행하게 된다.
체험 과정에서는 관세 역사, 관세 행정, 자유무역협정(FTA) 등의 내용을 게임처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특히 체험 프로그램은 오전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그리고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하루 두 차례 운영된다.
참가자는 체험을 완료하고 인증사진을 제출하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카페인 '아이갓에브리씽 서울세관점'에서 커피와 쿠키를 교환할 수 있는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교환권은 일 30명 한정으로 제공된다.
관세박물관 관람 및 행사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세관 누리집 또는 세관운영과(02-510-1089)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고석진 서울세관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주민과 직장인,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국민들이 관세문화를 친숙하게 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활발히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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