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인 한양’ 정건주가 배인혁, 김지은의 입맞춤을 목격했다.
지난 26일에 방송이 된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극본 박현진/연출 명현우/기획 채널A/제작 위매드, 아티스트스튜디오, 스토리네트웍스/공동 제작 투자 PONY CANYON) 12회 시청률이 전국 3.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 분당 최고 시청률은 3.5%까지 치솟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황동금시라는 공동의 목표가 생긴 이은(배인혁 분)과 덕수(김지은 분)는 빠르게 가까워졌다. 덕수를 향해 있는 준화의 시선은 그가 이은에게만 다르게 행동한다는 것을 눈치챘다. 준화는 이은이 무영군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밝히며 신분을 숨기는 일을 그만하고 제자리로 돌아가라고 충고했다. 이은은 덕수의 일에만 흥분하는 준화를 보고, 그가 연모하던 여인이 덕수임을 알아차렸다. 준화는 “사는 세계가 다릅니다. 그 친구가 진정 행복하기를 바라신다면 놓아주십시오”라고 이은에게 간절히 부탁했지만, 원하는 답을 들을 순 없었다.
이은과는 친구가 될 수 없다는 현실을 자각한 준화는 아버지 천방주(김의성 분)로부터 무사를 내어달라고 부탁, 그들에게 이은을 쫓도록 시켰다. 하지만, 준화는 이은을 놓치게 됐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덕수의 본가로 향했다. 그곳에서 입맞춤하는 이은과 덕수를 발견, 놀람과 함께 슬픈 기색이 역력한 준화의 눈빛 엔딩은 안방극장 1열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덕수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았던 준화는 그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늘 먼저 발 벗고 나섰다. 준화는 덕수를 옥사에서 구출하기 위해 자신의 전 재산을 팔고 아버지에게 무릎 꿇는 일도 서슴지 않았다. 어머니를 잃고 좀처럼 식사를 하지 못하는 덕수를 위해 그의 어머니로부터 배웠던 국밥을 직접 만들어 먹이며 정성을 쏟기도. 덕수를 위해서라면 태상방주가 되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던 준화가 이은과 덕수의 진심을 마주하고 어떤 변화와 선택을 갖게 될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했다.
정건주가 출연하는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