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인X홍경, 생존을 위해 시작한 숨막히는 거래

2025-11-11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이미 "올겨울, 가장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는 영화 '콘크리트 마켓'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하고 있다.

오는 12월 3일(수) 개봉하는 영화 '콘크리트 마켓'은 대지진 이후 유일하게 남은 아파트에 물건을 사고파는 황궁마켓이 자리잡고, 생존을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거래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영화계 넥스트 제너레이션이라고 평가되는 이재인과 홍경을 비롯해 정만식, 유수빈, 김국희, 최정운 등 연기파 배우들의 폭발적인 시너지로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번에 이 영화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은 대지진 이후 유일하게 남은 아파트, 생존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화폐가 아닌 통조림으로 거래하는 '황궁마켓'만의 신선한 설정과 전개로 시선을 끈다.

황궁마켓 안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곳의 최고 권력자인 '박상용' 회장(정만식) 밑에서 일하며 수금하는 '태진'(홍경) 앞에 의문의 인물 '희로'(이재인)가 나타나면서 '황궁마켓'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희로'가 '태진'에게 "네가 이 시장의 주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 한 번도 안 해봤어?"라는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는 것.

온갖 정보와 비리로 '황궁마켓'을 지배하는 실세 '박상용', 끊임없이 '김태진'을 도발하고 압박해 오는 '박상용'의 오른팔 '박철민'(유수빈)까지 서로 각기 다른 목적을 품고 '황궁마켓'에 모여든 이들의 치열한 거래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서서히 균열이 일어나고 무질서하게 변해가는 '황궁마켓' 또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처럼 '콘크리트 마켓'은 고립된 공간에서 생존 본능과 거래가 맞부딪히는 상황을 긴장감 있게 풀어낸 독창적인 서사, 극한 상황 속 본성을 드러내는 다양한 인간 군상과 그들의 치열한 심리전,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예측 불가한 전개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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