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의료원은 최근 욕실·주방가전 전문기업 엔씨엠으로부터 ‘블루밍 비데’ 115대를 기부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블루밍 비데는 엔씨엠의 대표 브랜드로, 현물로는 총 1600만 원 상당이다. 고려대의료원 의료진과 연구진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길 바라는 기부자의 취지에 따라 고려대 의과대학 제1의학관(70대)과 의료원 정몽구 미래의학관(45대)에 설치됐다.
김형중 엠씨엠 대표는 “미래의학을 위해 헌신하시는 교수님들과 연구진 분들의 편의를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의료계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김형중 대표님의 고귀한 뜻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쾌적한 환경이 더 나은 진료와 연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료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