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6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57% 오른 25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6만 8,651주다.
이는 하이브가 올해 1분기 매출액 5천억 원을 돌파하고 증권가에서도 긍정적 전망을 제시하자 이날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21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하이브는 "전통적인 엔터테인먼트 산업 비수기로 꼽히는 1분기에도 매출 5천억 원을 넘어 창사 이래 1분기 실적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하나증권은 하이브 목표주가를 기존 31만 원에서 33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강한 매수(컨빅션 바이)를 추천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2분기 모든 남자 가수 라인업이 컴백하면 실적 모멘텀이 재차 높아질 것"이라며 "중국 한한령(한류 제한령) 완화 기대감도 더해져 기업가치 15조원(주가 약 35만 원)까지 강한 매수 의견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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