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리한 제도 철폐”…‘범100만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 출범

2025-03-17

한의약 발전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제도 철폐와 한의약계 공통의 정책안 추진을 내건 연대체가 출범한다.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는 21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범100만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 출범식 및 한의약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총연합회에는 한의협을 필두로 대한한의학회, 대한여한의사회, 대한한방병원협회, 한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 대한한약협회, 한국한약산업협회, 한국한약유통협회, 한국생약협회, 대한한약사회, 서울약령시협회,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회, 대한한의과전공의협의회, 공직한의사협의회, 한국한의산업진흥협회, 대한원외탕전협회, 한의정보협동조합, 한국한의산업협동조합, 한국건강산업협회, 한국뇌건강협회, 한국바이오헬스학회, 사단법인 한의공감, 사암한방의료봉사단, 건강기능식품플랫폼기업협회, 한의약산업발전협의회, 한국한약재GMP협회 등 26개 한의약 관련단체가 참석한다.

총연합회 초대 회장직에는 윤성찬 한의협 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이들은 한의약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각종 불합리한 제도와 규제를 철폐하는 데 단합된 목소리를 내고, 이를 통해 한의약계의 공통된 정책안을 실현함으로써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정부와 국회 등 유관기관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해 한의약의 위상 제고와 권익 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21일은 범 100만 명의 유관단체가 연대하는 첫 공식 행사인 만큼 '한의약, 언제나 국민 곁에 있습니다'란 비전 선포식이 예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등 정부측 인사와 여야 국회의원, 보건의약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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