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파일’ 같은 새로움”…1주년 맞은 82메이저의 새 도약 [D:현장]

2024-10-15

그룹 82메이저(82MAJOR)가 지금껏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을 찾는다.

82메이저는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미니 2집 ‘엑스-82’(X-82)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이번 앨범 연습을 진짜 열심히 했다”며 “빨리 많은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이라고 본격적인 컴백에 앞선 소감을 전했다.

‘엑스-82’는 82메이저가 지난 4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비트 바이 에이티투’(BEAT by 82) 이후 5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82메이저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엑스파일’((X-file) 같이 새로운 음악과 모습을 마음껏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혀끝‘은 빠른 템포의 드럼 사운드와 다양한 패턴의 퍼커션이 돋보이는 얼터너티브 힙합곡이다. 82메이저의 개성 넘치는 매력과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보컬 포지션 멤버들까지 랩 파트에 참여했다.

멤버들은 “제목을 정할 때는 멤버들과 회사 분들이 모여서 키워드를 던져놓고 투표를 통해 정하는 편”이라며 “요즘 이지 리스닝, 부드러운 사운드가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그래서 힙합 콘셉트에 제목까지 강렬하게 가면서 시선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혀끝’(Stuck)을 비롯해 ‘가시밭길도 괜찮아’(Thorns) ‘페이스 타임’(Face Time) ‘가십’(Gossip)까지 총 4곡이 수록된다. 82메이저 멤버 전원이 수록곡 ‘페이스 타임’과 가십‘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82메이저는 “스타일링과 작사 등에 참여해서 우리 그룹의 색깔이나 정체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그룹의 강점도 언급했다. 82메이저는 “우리 그룹엔 비주얼 ’구멍‘이 없다. 어딜가더라도 메인 비주얼급 얼굴이다. 또 팀 평균 키가 180cm가 넘는다. 그것이 우리의 강점”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데뷔 1주년을 맞이한 신예 82메이저가 어떤 모습으로 케이팝계의 지각 변동을 일으킬지도 관심이다. 82메이저는 “1년 동안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보답하고 싶어 소통을 했는데 팬분들이 ’팬아낌스트‘라는 별명을 줬다”며 “또 팬들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멤버들끼리도 소통을 많이 해서 팀워크도 점점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도 밝혔다. 멤버들은 “앞선 ’촉‘ 활동으로 감사한 성과들을 얻게 됐는데 아직 해외 팬들을 많이 만나보지 못해서 해외 콘서트 등 많은 경험을 하고 싶다”면서 “또 앞서 1위 후보에는 올랐는데 1위를 하진 못했다. 이번 타이틀곡 ‘혀끝’을 통해 꼭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고 바랐다.

82메이저의 미니 2집 ’엑스-82‘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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