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고위,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10·20대 의견 담는다

2025-05-30

내달 20일까지 미래세대 국민WE원회 모집

15세~24세 청년·청소년 지원 가능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가 제5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정책의 당사자인 미래세대(10·20대) 의견 수렴에 나선다.

저고위는 30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2025년 미래세대 국민WE원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민WE원회에선 신혼부부, 2030대 미혼 청년이 생생한 의견을 다수 제시했고, 실제 정부정책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해당 위원회엔 저출생고령사회 정책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만 15~24세(2001~2010년생) 청소년·청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청년DB와 네이버폼을 통해 손쉽게 할 수 있다.

저고위는 연령·성별·지역별 균형을 고려해 총 250명(정책토론회 참석 50명, 온라인 서포터즈 200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국민WE원들의 임기는 위촉일부터 11월 말까지다. 위원회는 제5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의 내용에 대한 평가와 개선의견 제언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 종료 시 활동증서가 발급되며, 우수활동자에게는 감사패도 수여된다.

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민WE원회를 운영함으로써 청년들의 현실감 있고 적극적인 시각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미래세대가 앞으로 살아갈 사회에 대한 직접적 의견은 매우 중요하므로,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수립과정 전반에 청소년·청년의 의견을 충실히 담아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yuna74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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