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X재단, 제주 그린테크 디자인 위한 워크숍 개최

2025-01-06

SDX재단이 제주도 및 제주탄소중립지원센터 관계자, 기후테크 기업들과 함께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 ‘제주형 탄소중립 선도도시 전략과 기후테크 확산’을 위한 전략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작년 10월 30일 SDX재단과 제주특별자치도, 기후테크 기업들과 맺은 ‘2035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30여 개 기후테크 기업 대표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제주도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제주도는 기후테크 관련 기업 관계자들에게 제주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계획을 설명하고, 기후테크 기업 등이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로드맵을 구상할 계획임을 밝혔다. 워크숍에 참석한 임홍철 환경정책과장은 “제주는 기후테크 기업의 역할 확대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중심도시가 되고자 한다”며 이번 전략 워크숍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도정의 탄소중립 정책 개선 및 사업화 계획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SDX재단은 제주도를 기후테크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제주 MCP(Mini Carbon Project)를 통해 기후테크 기업들이 제주에서 탄소감축 기술 및 사업 모델을 실증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SDX재단은 이번 워크숍이 제주 MCP의 성공적인 추진과 기후테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제주도 및 기후테크 기업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제주도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기후테크 허브로 육성하고,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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