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배우 변우석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해 화제를 모은 교촌이 이번엔 ‘근본’ 메뉴를 출시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교촌양념치킨과 교촌후라이드 등 신메뉴 2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양념치킨은 교촌이 창립 이래 처음 선보이는 메뉴다. 교촌양념치킨은 후라이드치킨에 과일을 넣은 특제 양념 소스를 더해 만들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양념치킨 마니아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촌후라이드는 특제 튀김 반죽을 사용해 바삭하고 촉촉한 식감을 극대화한 메뉴다.
교촌은 연초부터 다양한 신메뉴를 공격적으로 내놓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치킨 메뉴 '싱글시리즈'를, 2월엔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브랜드 '노티드'(Knotted)와 협업한 디저트 메뉴 '교촌X노티드 츄러스'를 출시한 바 있다.

한편 배우 변우석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해 스타 마케팅에 나선 교촌에프앤비의 작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8.0% 증가한 480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52억원으로 전년 대비 줄었지만, 3분기에 이미 지출했던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381억원으로 전년 대비 상승률이 5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