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환(경기)이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진환은 15일 전북 정읍 내장산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2025 프랭크버거배 미드아마 클래식’에서 최종 합계 139타로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프리미엄 수제버거 프랜차이즈 프랭크버거가 주최하고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이 주관했다.
박진환은 “코스 난이도와 날씨 모두 쉽지 않았지만, 침착함을 잃지 않고 플레이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대회를 멋지게 준비해주신 프랭크버거와 KMAGF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준우승은 정환(140타), 3위는 허찬구(141타), 4위는 김준배(142타), 5위는 박선봉(142타)가 각각 차지했다.
프랭크버거의 이름을 내건 이번 대회는 프랜차이즈 산업과 아마추어 골프문화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해마다 규모와 완성도를 높여온 프랭크버거배는 올해 한층 수준 높은 경기 운영과 세련된 브랜드 연출로 전국 미드아마추어 골퍼들 사이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흥 메이저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대회 현장에는 ‘프랭크버거 기부존’이 설치돼 참가자들이 경기와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기부존에 볼이 안착할 때마다 50만원씩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모인 성금은 굿네이버스에 전달될 예정이다.
프랭크버거 관계자는 “프랭크버거배 미드아마 클래식은 골프의 경쟁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 담아낸 특별한 무대”라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