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국감서 수문장 순라의식에 K-POP 접목 제안
올해 행사에 블랙핑크 음악 등 국악기로 연주될 예정
"대한민국 문화유산의 글로벌 콘텐츠 확장 계기 될 것"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이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2025 수문장 순라의식'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K-POP'을 접목한 것으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의 제안이 바탕이 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수문장 순라의식'은 조선시대 궁궐과 도성을 순찰하던 순라군 행렬을 재현하는 전통문화 행사다. 2022년 광화문 광장 재개장을 기념해 특별행사로 진행됐던 전통문화 행사다. 기존에 경복궁에서만 볼 수 있었던 '수문장 교대의식'과 연계해, 궁궐 안에서 근무하던 수문장과 군사들이 궁궐 밖으로 나와 순찰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K-POP을 접목한 혁신적인 시도가 이뤄졌다. 진종오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수문장 순라의식'에 K-POP을 접목하면 전통문화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해외 사례를 들어 K-POP의 적극적인 활용을 촉구한 바 있다.
진종오 의원은 "영국 근위대 등 해외에서도 K-POP이 활용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우리도 전통문화와 현대적 요소를 결합한 홍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도 강조했었다.
진종오 의원에 제안에 따라 이번 2025년 순라의식에서는 전통 취타대 연주에 K-POP을 국악기로 편곡한 음악이 접목될 예정이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을 국악기 연주로 새롭게 탄생해 순라의식과 함께 선보인다.
또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통해 해외에도 잘 알려진 동요 '둥글게 둥글게'의 특별 연주도 준비되어 있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음악적 시도가 젊은 세대의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을 글로벌 콘텐츠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종오 의원은 "전통문화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을 글로벌 콘텐츠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