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ETF에 분산 투자... 자산 배분 상품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사 ACE글로벌인컴TOP10SOLACTIVE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액이 지난 27일 기준 600억원을 돌파해 62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말 422억원에서 약 200억원이 유입된 셈이다.
순자산 증가에는 시장 변동성이 증가한 가운데 자산 분배 전략으로 인한 안정성이 주효했다. 해당 ETF는 자산 배분형 특성상 시장 변동성 심화 시 하방 압력을 상대적으로 덜 받을 수 있다.
실제 미국 S&P500 지수와 나스닥100 지수가 올해 들어 4.65%, 7.80% 하락하는 동안, 이 ETF는 1.47% 하락하는 데 그쳤다. 최근 1년과 6개월 수익률은 각각 7.05%, 5.76% 수준으로 양호한 수준이다.
ACE글로벌인컴TOP10SOLACTIVE는 자산 배분형 월 분배 상품이다. 기초지수로 'Solactive Global Superior Income TOP 10 Price Return Index'를 추종한다. 해당 지수는 미국 상장 ETF 중 분배율이 높고 분배 일관성이 우수한 10종목으로 구성됐다.
안정적인 월 분배도 강점이다. 해당 ETF 분배금은 주식 배당금, 채권 이자 등을 재원으로 마련되기 때문에 투자 원금을 분배에 활용하지 않을 수 있다. ETF CHECK에 따르면 이 ETF의 연 환산 분배율은 7.46%로 나타났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글로벌인컴TOP10SOLACTIVE ETF는 분배금이 높고 꾸준히 나오는 ETF를 섞어서 만든 상품"이라며 "매월 지급되는 분배금을 재투자하거나 소비에 활용할 수 있어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은 물론 사회초년생이 투자하기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식과 채권이 혼합된 자산 배분형 특성상 시장이 높은 변동성을 보일 때 투자 매력이 돋보인다"며 "퇴직연금 계좌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 투자 시 세금 이연에 따른 복리 효과와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